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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호텔', 4년간 매년 소방불량 적발
민주당 채현일 국회의원, 자체점검 보고서 공개
이하영 기자 serber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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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시청 옆 호텔 화재 소방점검에서 최근 4년간 매년 소방불량 적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채현일 의원실 제공 자료 갈무리>
국회 채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 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2021년~2024년 부천 호텔 화재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실시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자체 작동점검에서 피난구유도등 점등불량 6개소, 피난구 유도등 예비전원 불량 1개소가 적발됐다.
특히 올 점검에서는 '숙박시설 이므로 화재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우려 있음'과, 연소확대 요인으로 '주변건물이 밀집해 배치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연소확대 우려가 있다'고 지적됐다.
지난해 두 차례 자체 점검 중 작동점검결과 연기식 감지기 불량 1개소, 피난구유돋증 점등불량 1개소 지적을 받았다. 또 종합점검에서는 감지기 불량 2개소, 피난구유도등 점등 불량 2개소가 발견됐다.
이뿐 아니라 이 호텔은 2022년에도 작동기능점검에서 분말소화기 4대 내용연수 경과가 발견됐고, 종합정밀점검결과 연기식 감지기 자체불량 2개소가 적발됐다.
2021년에도 작동기능점검에서 피난구유도등 점등불량 4개소, 종합점검에서 옥상수조 탬퍼스위치 불량 4개소, 휴대용 비상 조명등 점등불량 1개소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하영 기자 serber11@hanmail.net
기사등록 2024-08-28 1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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