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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부천구간 지하화가 안된다면?
인천유입 차량 급증 부천도로 혼잡 극심 우려
이하영 기자 serber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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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에 대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부천 진출입 일부 구간이 지상으로 계획되어 준공 시 1일 교통량이 3만3,000여대나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부천시 교통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올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고 부천구간은 서운JCT ~ 신월IC (L=5.8km)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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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한국개발연구원이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를 근거로 예측한 교통량은 기존 경인고속도로 일평균 15만9,982대가 지하고속도로 시행 시 12만1,516대(지상 53,623대/일, 지하 67,903대/일)로 운영된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부천시 교통건설국 내부자료>
시는 이를 토대로 기존 운행 3만3,000여대가 부천시 관내 도로로 유입되어 지·정체 심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주요도로 일교통량 증가는 ▲ 오정로 2,604대 ▲ 봉오대로 4,436대 ▲ 여월로 2,270대 ▲ 부일로 1,438대 ▲ 길주로 2,523대 등 부천시 내부 교통량 증가가 우려된다.
이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 지하고속도로 건설로 부천시에 실익이 없으므로 부천시 내 지하고속도로 전 구간 지하화를 건의하고 있다. 즉 진출입로가 있는 서운U/D~신흥U/D 및 고강U/D~신월U/D 지하도로 추가연결에 대한 요청이다.
이하영 기자 serber11@hanmail.net
기사등록 2024-10-29 1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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